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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review

캐스트 어웨이(2000) 무인도에서 살아남기 영화 줄거리 리뷰

by 낭심장 2022. 9.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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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화성에서 살아남기 영화 마션 리뷰 이후 두번째 살아남기 시리즈 리뷰입니다.

무인도에서 살아남기 행크스 주연의 영화 캐스트 어웨이 리뷰입니다.

현대판 로빈슨 크루소 이야기

어릴 적 누구나 한번쯤 읽어본 도서 하나인 로빈슨 크루소의 현대판이라고 보면 되죠.

영국 소설인 로빈슨 크루소의 원제를 아시나요?
저도 자료를 찾던 처음 알게되었는데 원제는 바로 조난을 당해 모든 선원이 사망하고 자신은 아메리카 대륙 오리노코 하구 근처 무인도 해변에 표류해 스물 하고도 여덟 동안 홀로 살다가 마침내 기적적으로 해적선에 구출된 요크 출신 뱃사람 로빈슨 크루소가 들려주는 자신의 생애와 기이하고도 놀라운 모험 이야기”입니다.
우리말로 번역해도 무려 108글자나 되네요.
당시에는 이런 문장형 제목이 유행이었다고 합니다.

20년을 훌쩍 넘은 영화이지만 명작은 시대를 타지 않고 항상 거론되죠.

캐스트 어웨이
사진 출처 (다음 영화)

행크스의 열연

무인도에 표류한 초기 살찐 모습에서 표류 후반에 체중이 줄어든 모습을 촬영하기 위해 먼저 표류 초반을 촬영하고 11년 뒤 22kg 감량하고 영화의 후반 부분을 촬영을 했다고 합니다.

캐스트 어웨이
사진 출처 (다음 영화)

줄거리(결말 포함)

주인공 놀랜드( 행크스) 1 1초의 시간도 낭비하지 않고 바쁘게 살아가는 페덱스 관리 직원입니다.

그는 사랑하는 약혼녀 켈리 프리어스의 집에서 가족들과 저녁 식사를 하던 중에 척은 회사로부터 연락을 받아 급히 떠나게 되고 척과 켈리는 서로 크리스마스 선물을 나눕니다.

그렇게 척은 화물 비행기에 탑승해 말레이시아로 가던 중에 어떤 화물에 의한 폭발로 비행기가 추락하게 되고 척은 빠르게 구명보트를 확보해 가까스로 살아나 어느 섬으로 떠내려간 정신을 잃습니다.

깨어난 척은 자신이 표류한 섬을 살펴보기 시작합니다. 섬을 돌아다니며 널브러진 화물들을 모아 섬을 둘러보지만 섬은 사람이 한명도 없는 무인도라는 것을 알게 됩니다.

척은 함께 탑승해 있던 동료의 시신을 발견하고 그의 이름을 바위에 새겨 묻어준 그의 신발과 손전등을 가지고 음식을 얻기 위해 노력하지만 한끼도 먹지 못하게 됩니다.

한밤중 실종자들을 찾기 위한 한척을 발견하고 손전등을 흔들며 소리쳐보지만 척을 발견하지 못하고 떠나는 구조선.

척은 첫날 챙겨놓은 택배들을 뜯으며 생존에 필요한 물품들을 찾습니다.
택배 상자에서 비디오테이프들, 피겨 스케이팅 신발, 윌슨사의 배구공 등을 챙기고 날개그림이 그려진 하나의 택배는 뜯지 않은채 보관합니다.

택배에서 찾은 물건들로 거처와 도구를 만드는 척은 스케이팅 신발의 날로 칼처럼 사용하거나 도끼처럼 사용하고 비디오테이프는 뜯어 밧줄처럼 사용했습니다.

게와 코코넛을 먹던 척은 날것으로 먹게되어 설사를 자주하게 되자 자신의 위치를 알리고 음식 조리를 하기 위해 불을 만드려 노력하는데요.

원시적인 방법을 오랜시간동안 불을 피우려 하지만 실패하고 손에 상처를 입은 척은 화가나 배구공을 잡아 던지고 물건들을 발로 차 버립니다.

화를 삭힌 척은 다시 돌아와 불을 지피려는데 자신이 집어던진 배구공에 자신의 묻은 손바닥이 마치 얼굴처럼 보여 그곳에 눈과 입을 그려준 이름을“윌슨”이라고 지어 줍니다.

캐스트 어웨이
사진 출처 (다음 영화)


배구공 친구 윌슨과 함께 있는 것만으로도 외로움을 달랠 수있던 척은 결국 불을 지피는데 성공하게 됩니다.

그렇게 무인도 생활에 적응한지 4년이 지나고 이제 덥수룩하게 자란 수염과 머리카락이 마치 원주민 같은 모습을 척은 작살을 던져 손쉽게 물고기도 잡아냅니다.

늦은 시끄러운 소리에 짜증을 내며 동굴 밖으로 나가는 척은 간이 화장실의 파손된 벽을 발견하고 화장실 벽을 돛처럼 사용해 섬을 탈출할 뗏목을 만들기로 결심합니다.

무인도에서 겪은 경험을 토대로 날씨와 바람이
가장 적절한 날에 탈출을 계획하는 .

드디어 탈출 당일 날개가 그러진 뜯지않은 택배와 켈리에게 선물받은 시계, 윌슨, 최소한의 음식을 챙기고 뗏목에 올라 화장실 벽을 활용해 전에 넘지 못했던 파도를 넘고 섬을 탈출하는 척은 4년간 지낸 섬을 보며 생각에 잠깁니다.

며칠동은 바다를 표류하던 척은 이제 거의 망가져버린 뗏목위에서 유일한 친구 윌슨도 잃어버린채 그저 목숨만 부지할 뿐이었습니다.

그때 화물선을 발견하고 극적으로 생존하게된 척의 소식은 약혼녀 켈리에게도 전해졌고, 켈리는 너무 놀라 기절해 버립니다.

무인도 생활을 버틸 있게해준 약혼녀 켈리는 다른사람과 결혼해 아이까지 낳고 살고 있다는 것을 알게된 척은 그녀를 만나 그녀가 선물로 시계를 돌려주고 켈리는 척이 전에 끌던 차를 돌려주며 이별을 합니다.

마지막으로 날개 그림이 그려진 택배를 들고 4년만에 배송을 끝마치고 네갈래의 길에서 어디로 가야할지 고민을 하는 장면으로 영화는 끝이 납니다.

캐스트 어웨이
사진 출처 (다음 영화)

리뷰

작중에서 척이 날개가 그려진 택배를 뜯지 않은 이유는 섬에서 탈출을 하고 끝까지 배송하기 위한 삶의 목적을 부여하기 위함이라고 합니다.

후일담으로는 행크스에게 무인도에 세가지만 가져가야 한다면 무엇을 가져가겠느냐고 질문을 했는데 행크스는 칫솔과 치약, 그리고 윌슨같은 친구라고 대답했다고 하네요.

줄거리에 언급하진 않았지만 스케이트 날로 썩은 이빨을 뽑는 장면이 있는데요.

그때 치과 치료를 부지런히 받을걸…”이라고 후회하는 척의 대사도 볼수 있습니다.

참고로 실화를 바탕으로 만들어진 영화라는 루머가 있지만 사실이 아닙니다.

행크스의 무인도 표류기 현대판 로빈슨 크루소이야기 영화 캐스트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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